(배소현 서울태평양안과 의학칼럼 회장) 황반변성 VS 황반주름, 비슷하면서도 다른, 원인과 치료법은?

(서울태평양안과 원장 배소현 메디컬칼럼) 황반변성과 황반주름, 비슷하면서도 다른, 원인과 치료법은? 황반은 색각과 시력을 담당하며 중심시력과 색변별력을 포함해 시력의 90%를 차지한다. 황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황반변성”과 “황반주름”이 있다. ▲망막전황반변성과 황반주름은 사물이 휘어지고 시력이 나빠진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원인이나 치료법에 상관없이 전혀 다른 안질환이다. 망막은 다른 장기에 비해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장기로, 망막이 늙어감에 따라 산화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만성 염증이 생긴다. 그 결과, 노폐물이 망막에 쌓이고 악화되기 시작하여 새로운 혈관이 형성되고 망막 출혈과 부종을 일으킵니다. 황반에서 자라나는 신생혈관은 비정상혈관으로 매우 약해서 조금만 자극을 가해도 터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망막에 피가 나고 부어오르면서 시력이 떨어지고 사물이 비뚤어져 보이며 치료하지 않으면 망막에 영구적인 손상이 남아 결국 사물이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황반변성입니다. 황반변성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므로 치료는 빠를수록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로 나눌 수 있지만 수술은 잃어버린 시력을 회복시키지 못합니다. 건성황반변성은 노폐물만 쌓이게 되며 치료는 항산화제를 복용하여 진행을 늦추는 보존적 치료를 기본으로 하며, 습성황반변성은 신생혈관을 동반하며 안구내 항체주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눈의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망막. . ▲건성황반변성 ▲망막하출혈을 동반한 습성황반변성 한편, 황반주름은 노화로 인해 눈 안의 유리체가 수축하면서 망막에서 분리되면서 발생한다. 유리체가 노화로 인해 힘을 잃고 망막에서 떨어져 나가게 되면 망막 표면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는데 이때 손상된 망막 표면에 각종 세포가 과증식하여 서로 달라붙어 망막 앞에 또 다른 막을 형성하게 됩니다. 망막. 이 과정에서 형성되는 망막(망막막)이 황반주름입니다. 황반 주름은 새로 자라난 앞막이 비닐처럼 얇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막이 두꺼워지고 수축하면 그 아래에 붙어 있는 망막에도 주름이 생겨 물체가 휘어 보이거나 시력이 나빠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황반 주름은 망막 전면에 부착된 막을 제거하는 외과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망막전막을 제거하는 수술 후 황반주름이 곧게 펴지고 시력이 좋아졌다. 그러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에도 일부 황반주름의 부작용이 남아 있어 황반주름 이전의 시력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황반부 주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술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안과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황반부 주름 및 황반변성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칼럼 기고_배소현 서울태평양안과 과장.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로 492 주연빌딩 2,4층 서울태평양안과